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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인력 조회수:876 120.142.88.215
2024-10-25 12:55:24
8호선 별내선 의정부 연장, 민락·고산·어룡역 경유 검토 중
의정부경전철 순환선 구축 추진…B/C 유리한 발곡~탑석 유력
김시곤 교수 “8호선 연장, 7호선 옥정 연장과 같은 논리 펼쳐야”
박경철 실장 “독자노선으론 어려워…국가 차원 개념에서 접근해야”

의정부시가 22일 의정부문화역 이음 모둠홀에서 ‘의정부 미래 철도망 구상안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박윤 기자]

의정부시가 8호선 별내선 연장 노선을 민락·고산지구를 통과해 어룡역을 경유하는 방안과 의정부경전철을 순환선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22일 의정부문화역 이음 모둠홀에서 ‘의정부 미래 철도망 구상안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선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의 결과를 토대로 수도권 순환철도망을 완성하기 위한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 노선과 의정부경전철 순환선 구축 방안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인사말에서 “철도망 구축은 의견을 수렴하고 기본계획 수립과 착공하는 단계까지 20년 걸리는 장기간 프로젝트”라며 “8호선처럼 B/C(비용대비 편익) 값이 저조한 사업을 성사시키기 위해선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의정부경전철은 순환선으로 돼 있지 않아 새롭게 교통수요가 발전하는 곳에 연장선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며 “경전철이 제 기능을 한다면 걷기 좋은 도시로 변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박윤 기자]
시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별내선 연장사업(별내~별내별가람)은 2021년 11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착수했으나 지난 6월 기획재정부 예타 조사에서 최종 탈락했다. 이 사업은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추가 검토사업으로 포함됐지만 경제성 부족으로 떨어져 남양주시는 노선 재기획을 추진·검토하고 있다. 

별내선 의정부 연장도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과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추가검토 사업으로 포함돼 별내별가람역에서 탑석역까지 8.7km를 추가 연장하는 계획이 반영돼 있다. 그러나 별내~별내별가람 구간이 예타를 통과하지 못함에 따라 별내선 의정부 연장도 상위계획 반영과 예타 대상 사업 선정이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시는 B/C 상향과 비용 절감 방안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F노선의 민락지구 경유를 통해 8호선 의정부 연장과 공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시는 지난 5월 GTX-F노선 민락지구 경유 방안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는 것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바 있다. 

시는 8호선 의정부 연장에 대해 어룡역과 송산역, 탑석역을 경유하는 3개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중 어룡역을 경유하는 연장안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박종삼 도화엔지니어링 상무가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박윤 기자]

8호선 의정부 연장 구상안. [사진=의정부시]

의정부경전철 순환선 구상안. [사진=의정부시]
총사업비 1조8784억원에 달하는 이 연장안은 별내별가람역에서 청학, 고산, 민락, 어룡역을 지나 의정부역까지 15km를 잇는다. 수송수요는 하루 평균 9만9754명으로 인구 밀집지역을 경유해 이용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막대한 사업비로 인한 경제성 확보가 어렵고 최급기울기가 33‰에 달해 열차 운영측면에서 다소 불리하다.

의정부경전철 순환선 구축에 대한 구상안도 발표됐다. 제시된 안들은 도시경관과 주민편의, 지역여건 등을 고려해 기존 지상 고가가 아닌 모두 지하로 계획돼 사업비가 증가했다. 

유력한 연장안은 최단 순환노선으로 발곡역에서 장암, 만가대, 법조타운, 탑석역까지 이어진다. 총연장 6.3km로 총사업비 5878억원이 필요하지만, 발곡~탑석 구간의 인구밀도가 낮아 수요 창출에 어려울 것으로 예측된다. 

추가로 제시된 안은 민락·고산지구를 거치는 순환선으로 총사업비가 1조1528억원에 달해 사업비가 최단 노선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하지만, 인구 수요 창출 측면에서는 유리하다. 

결국 의정부경전철 순환선은 B/C와 수요 측면 사이에서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시는 향후 도시개발사업 시행에 따른 신규 수요 창출과 지역 여건 변화를 고려해 이를 장기 추진 과제로 검토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통해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8호선 의정부 연장 노선과 GTX-F노선 민락지구 경유가 반영되도록 다음달 경기도에 사업계획을 제출할 계획이다. 또 내년 12월 시행계획이 수립·고시되도록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22일 열린 ‘의정부 미래 철도망 구상안 시민설명회’ 토론회에서 원제무 한양대학교 교수(왼쪽 세 번째)가 좌장을 맡고 조응래 전 경기연구원 부원장(왼쪽 네 번째)과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왼쪽 다섯 번째), 박경철 경기연구원 모빌리티연구실장(왼쪽 여섯 번째)이 토론자로 나섰다. [사진=박윤 기자]
이후 시가 발표한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 노선과 의정부 경전철 순환선 구축 방안에 대한 토론회가 이어졌다. 원제무 한양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조응래 전 경기연구원 부원장과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박경철 경기연구원 모빌리티연구실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조응래 전 부원장은 “별내에서 의정부까지의 구간은 경기순환철도의 마지막 남아있는 구간”이라며 “의정부 시민들이 8호선 연장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시곤 교수는 “별내에서 별내별가람까지의 연장만 검토하지 말고 의정부까지의 연장에 대한 B/C 검토를 해야한다”며 “7호선 옥정 연장과 같이 8호선이 의정부로 연장될 수 밖에 없다는 논리를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경철 실장은 “7호선 옥정 연장 계획에서 탑석역과 단선전철로 반영했던 실수를 이번엔 만회하기 위해 8호선 연장 노선과 경전철 순환선에 민락·고산지구가 포함돼야 한다”며 “의정부시의 독자적인 노선으로는 8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B/C기준으로 통과될 수 없다. 의정부를 위한 노선이 아니라 경기도 순환망의 일부라는 국가 차원 개념에서 접근해 국가를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제무 교수는 “8호선과 GTX-F노선이 결합하면 비용을 절감하면서 편익을 높여 B/C가 0.78가량 나와 경제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경전철 순환선은 지역 불편 해소를 위해 민락·고산지구를 경유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비용을 줄이면서 편익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출처 : 전기신문(https://www.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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