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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회, 의정부소각장 이전 강력 반대
조광인력 조회수:1017 125.188.102.60
2019-04-12 16:56:28
주민설명회 참석해 주민 분노 전달…지역갈등 심화될 듯
  2019-04-12 14:22:53 입력
 

양주시의회(의장 이희창)가 의정부시 장암동 소각장(자원회수시설)의 자일동 이전 사업에 대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이희창 의장과 홍성표 부의장, 황영희·안순덕·임재근 시의원, 박재만 경기도의원(양주2) 등은 4월10일 양주2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의정부소각장 현대화사업 주민설명회에 참석, 이종태 의정부시 자원순환과장에게 주민들의 반대 의견을 전달했다.

안순덕 의원은 “현재 운영 중인 소각장을 대보수하여 운영할 수 있음에도 인접 지역에 영향을 주는 곳으로 이전하는 것은 안일한 대책”이라며 “차라리 인접 지역에 피해를 주지 않는 미군 반환공여지에 설치하라”고 촉구했다.

이희창 의장도 “기존 시설 부지의 용도(자연녹지)를 변경하여 소각장 부지를 확보한 뒤 대보수하라”면서 “소각 방식도 학계에서 상대적으로 오염이 적다고 말하는 열용융 방식 대신 지금처럼 오염물질 배출이 많은 스토커식 방식을 그대로 채택했다”고 지적했다.

주민들 역시 “현재 운영 중인 장암동 소각장을 중단하고 자일동으로 이전하려는 것은 의정부 시민의 피해는 최소화하면서 인접 시군에 피해를 떠넘기려는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의정부시가 지난 2001년 준공한 장암동 소각장의 운영기간(준공 후 20년)이 얼마 남지 않자 자일동 환경자원센터에 일일 220톤 규모의 생활폐기물 소각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영향권  5㎞에 속하는 양주시, 포천시, 남양주시 등 인접 도시와 갈등을 빚고 있다.

양주시의회는 4월16일 개회하는 제30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 이전 건립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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