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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미군기지 제3차 라운드테이블 회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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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1 16:34:11

캠프 모빌 조기 반환 및 공여지 국가주도 개발 요구

2017년 05월 10일 18시 46분 양주신문
대학교수, 언론, 시민단체, 시·도의원, 시 공무원 등 25명으로 구성된 ‘동두천 미군기지 라운드테이블’ 제3차 회의가 동두천시 미군재배치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한종갑) 주최로 4월 28일 오후 3시 동양대학교 북서울(동두천)캠퍼스 본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3차 라운드테이블 회의에서는 동두천시에 남아 있는 4개 미군기지 중 연내 반환 예정인 캠프 모빌(헬리콥터 비행장)을 우선 토론과제로 선정하고, 기지 주변 답사를 시작으로 캠프 모빌의 개발방향 설정 및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자들 간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캠프 모빌은 전철 1호선 보산역 앞 캠프 케이시 정문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21만㎡ 부지 중 1차로 5만㎡를 미 측과 반환 협상 중에 있다.
토론 참가자들은 캠프 모빌 개발방향을 놓고 테마파크형 공원조성, 실버주택단지 조성, 도립미술관 유치, 물류창고 조성 등 여러 가지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신천 변에 위치한 캠프 모빌은 하천 병목 지역으로 여름철 집중호우 때마다 수해를 입고 있으며 지난 2011년에는 수해현장에 있던 의경이 급류에 떠내려가는 시민을 구하려다 숨지는 인명피해가 발생한 만큼 하천 확장공사를 위해 시급히 반환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참석자석들은 공여지 조기반환, 환경치유, 장단기별 개발방향 설정, 예산확보 등을 문제점으로 꼽았고, 동두천시의 66년 안보 희생과 열악한 재정수준을 고려할 때 국비지원 등 국가주도의 개발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4차 회의에서 이를 심층적으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오세창 시장은 “동두천 미군기지 라운드테이블은 시민이 주체가 되어 꿈과 비전을 제시하고 개발전략을 강구한다는데 그 의미가 있는 만큼 새로운 미래도시 건설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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